이미지 확대보기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닷컴은 6일 최근 암호화폐 사업과 관련된 약 4000건의 상표 출원이 접수됐으며,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와 메타버스, 웹3(Web3)분야도 보도했다.
상표권 및 변리사인 마이클 콘두디스(Michael Kondoudis)는 최근 트윗에서 암호화폐 관련 상표의 수가 지난 몇 개월 동안 급증했다고 밝혔다.
콘두디스의 트윗에 따르면 1월부터 8월까지 암호화폐에 대한 3600건의 상표 출원이 접수됐다. 이는 지난해 3516건보다 2.3% 늘어난 수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월에 480건, 2월 530건, 3월 604건으로 급증했다가 4월 577건, 5월 540건 등 서서히 줄어들었다.
이미지 확대보기올해 지금까지 NFT(및 관련 상품/서비스)에 대한 5800개 이상의 상표 출원이 USPTO에 제출됐다.
NFT 상표의 출원 증가는 약 280%로 인상적인 수치다. 최근 NFT 상표의 증가는 업계의 지적 재산권 보호 부족에 기인할 수 있다. 가짜 또는 복제 예술품에 대한 의혹이 많지 않았다면 시장은 더 나은 결과를 얻었을 것이다.
NFT 거래 플랫폼 오픈씨(OpenSea)는 지난 1월 28일 트윗을 통해 사이트의 예술 작품 중 80% 이상이 표절 침해로 인해 게시가 중단됐다고 밝혔다. 법적 보호 장치가 마련되면 표절된 NFT의 비율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메타버스와 Web3 상표권도 출원도 급증
올해 두각을 나타낸 메타버스와 웹3(Web3) 상표 출원도 폭증했다.
이미지 확대보기1월 이후 메타버스와 웹3에 대한 애플리케이션은 4150건이다. 2021년 총 1866건과 비교하면 223%나 늘어난 수치다.
페이스북이 메타(Meta)로의 리브랜딩은 상표권 확장에 크게 기여했다. 이후 일반적으로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다른 부문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암호화폐 분야의 사기 및 기타 위협에 대한 보호 장치가 필요하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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