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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질 캡슐 전문 기업 알피바이오, 이달 말 코스닥 신규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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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질 캡슐 전문 기업 알피바이오, 이달 말 코스닥 신규 입성

알피바이오 김남기 대표가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정준범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알피바이오 김남기 대표가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정준범 기자
국내 연질캡슐 전문 제조기업 알피바이오가 이달 말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알피바이오는 16일 여의도에서 김남기 대표 및 주요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공개(IPO)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 대표는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도 발표했다.

알피바이오의 공모예정가는 1만원~1만3000원이며, 공모주식수는 120만주이다. 공모예정금액은 120억 원~156억 원 규모다.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한 수요예측이 16일 마감되면 공모가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
일반 공모청약은 20일~21일 진행하며 29일에는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알피바이오는 미국 알피쉐러(RP Scherer Corp; 현 Catalent)社와 대웅제약의 합작으로 설립된 연질캡슐 전문 제조기업이다. 연질캡슐을 활용하는 모든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제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알피바이오의 주력 제형인 연질캡슐은 물에 녹지 않는 오일 등의 내용물을 젤라틴 등의 캡슐기제에 충진하는 형태로 제작되며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널리 사용되는 필수 제형이다.

주로 감기약, 진통제 등의 의약품과 오메가3, 루테인 등의 건강기능식품 생산에 적용되며 주요 제품은 우루사(대웅제약), 모드시리즈(종근당), 프로메가 오메가3(종근당건강) 등이 있다.

현재 알피바이오가 거래 중인 고객사는 약 250여곳으로 다양하다.
유한양행, 종근당, 녹십자를 비롯한 대형 제약사와 한국야쿠르트, 종근당건강, CJ제일제당, KGC인삼공사 등 건강기능식품 유통회사까지 국내 거의 모든 제약 및 유통사에 OEM/ODM방식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처럼 견고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알피바이오만의 독보적 원천기술(36개월), 선제적 제품 기획 및 끊임없는 연구개발, 뛰어난 제품 품질, 전문가 그룹 생산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덕분에 회사는 설립 이래로 연질캡슐 OTC(일반의약품) 부문에서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알피바이오만의 원스톱 토탈솔루션은 제품 기획부터 인허가, 공인시험, 생산 및 출하 그리고 사후관리까지 제공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사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일반적으로 고객사들의 제품 기획안에 따라 수동적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타 ODM사와는 달리 알피바이오는 마케팅, 연구소 전문 인력을 보유해 고객사 니즈에 맞는 제품을 맞춤 제공하고 시장에서 각광받는 제품을 선개발한다.

이 때문에 모든 고객사에 공통적용 되는 제품이 아닌 연구소에서 개발한 시장 맞춤형 신제품을 고객사에 적용하는 방식의 영업 형태를 취하며 가격 협상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이러한 독보적인 기술력에 기반해 알피바이오는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적을 살표보면 2021년 매출액 1149.6억원, 영업이익 58.8억원을 기록했으며 최근 3개년(2019년~2021년) 연평균 매출성장률(CAGR)은 28.8%를 기록해 외형성장과 질적성장을 동시에 확보했다.

회사의 2022년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79.6억원, 67.4억원으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알피바이오 김남기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기업가치를 제고해 수십년간 영위해왔던 연질캡슐 의약품 ODM 업계 Top Player에서 건강기능식품을 포괄한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스마트 신공장 증설과 제형 다양화 등으로 기업 가치와 회사 경쟁력을 극대화하는데 매진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연질캡슐 ODM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알피바이오가 생산하는 다양한 제품 중 일부.  사진=정준범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알피바이오가 생산하는 다양한 제품 중 일부. 사진=정준범 기자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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