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고래 축적으로 5일간 7% 상승

농담으로 만들어진 밈 코인 도지코인(DOGE)이 고래들의 축적 움직임을 보이며 가격이 상승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닷컴은 25일(현지시간) 도지코인은 고래가 축적 행동의 징후를 보이면서 지난 5일 동안 7% 급등했다고 전했다.
도지코인은 최근 며칠 동안 급등했고, 지난 24일 0.6779달러까지 치솟은 뒤 이후 소폭 하락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지난 7일 동안 8.40% 상승했다.



그러나 월별 차트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지난 30일 동안 8% 하락해 여전히 실적이 나쁘다.

그렇다면 도지코인 가격이 최근 갑자기 급등한 배경은 무엇일까?

한 트위터 분석가는 지난 주 도지코인이 1억에서 10억 DOGE 사이의 주소가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위의 그래프에 따르면 1억에서 10억 DOGE의 지갑 수가 지난주 동안 5%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큰 보유량은 주로 고래 지갑에 속한다. 이는 도지코인에 있는 고래 투자자의 수가 증가했음을 의미하며, 시장에서 어느 정도 축적이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5% 급증은 6마리의 새로운 고래가 네트워크에 합류하는 것에 해당하며, 이 고래의 지갑 금액은 총 약 6억 2000만 DOGE로 약 3850만 달러(약 550억 원) 상당의 가치가 있다.

26일 낮 12시 33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도지코인(DOGE)은 전일 대비 2.33% 하락해 0.06165달러에 거래됐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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