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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 초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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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 초안 발표

우크라이나 국립은행(NBU)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 후보 디지털 흐리브냐(e-hryvnia)에 대한 초안을 발표했다사진=NBU이미지 확대보기
우크라이나 국립은행(NBU)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 후보 디지털 흐리브냐(e-hryvnia)에 대한 초안을 발표했다사진=NBU
우크라이나 국립은행(NBU)은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 후보 디지털 흐리브냐(e-hryvnia)에 대한 초안을 발표했다고 코인데스크와 코인텔레그래프 등 다수 외신이 29일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중앙은행은 지난 28일(현지시간) 현금 및 비현금 형태의 주권 통화인 흐리브냐를 핵심 목적으로 보완해 화폐의 모든 ​​기능을 수행하는 e-흐리브냐 개념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
NBU는 가상 자산 시장, 결제 회사 및 국가 기관의 참가자와 함께 CBDC 프로젝트를 계속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에서 중앙은행은 "e-흐리브냐는 우크라이나의 가상 자산 시장을 위한 질적 인프라 개발의 핵심 요소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발표에 따르면 중앙은행은 현재 디자인과 주요 특성에 따라 세 가지 가능한 CBDC 옵션을 고려하고 개발하고 있다.

첫 번째 옵션은 스마트 계약을 통해 '프로그래밍된' 돈의 가능한 기능과 함께 소매 비현금 지불을 위한 e-흐리브냐를 설명한다. NBU는 소매 e-흐리브냐를 통해 목표 사회 지불금을 구현하고 정부 지출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 CBDC 옵션은 암호화폐 교환, 발행 및 기타 가상 자산 운영과 관련된 운영에 사용할 수 있는 e-흐리브냐를 구상한다. 중앙은행은 "e-hryvnia는 우크라이나의 가상 자산 시장을 위한 고품질 인프라 개발의 핵심 요소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세 번째 옵션에는 더 빠르고 저렴하며 투명한 글로벌 거래를 제공하기 위해 국경 간 지불을 가능하게 하는 e-흐리브냐가 포함된다.
NBU 결제 시스템 및 혁신 개발 부서 책임자인 올레스키 샤반(Oleksii Shaban)은 성명에서 "e-흐리브냐의 개발 및 구현은 우크라이나 결제 인프라의 진화에서 다음 단계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CBDC가 경제 안보를 보장하고 국가의 통화 주권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는 2017년부터 CBDC를 조사해 왔으며 국가 디지털 통화를 탐색하는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관할 구역 중 하나다.

2021년 7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중앙은행이 현금 또는 전자화폐와 동일한 범주로 분류할 수 있는 CBDC를 발행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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