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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석 신임 금투협회장…‘소통 리더십’ 발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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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석 신임 금투협회장…‘소통 리더십’ 발휘할 듯

자산운용업계·대형증권사 지지 속 압도적 승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문제 등 현안 산적
협회와 금융투자업계와의 소통 행보 기대
서유석 신임 금투협 회장.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이미지 확대보기
서유석 신임 금투협 회장.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이 6대 금융투자협회(금투협) 회장이 됐다. 서유석 신임 회장은 선거운동 당시 ‘소통’을 강조했기에 향후 금투협과 금융투자업계와의 적극적인 '소통'행보가 예상된다.

서 신임 회장은 23일 열린 6대 금융투자협회 회장 선거에서 김해준 전 교보증권 사장과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사장을 이기고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서 신임 회장의 득표율은 65.64%이고, 김해준 전 교보증권 사장과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사장은 각각 15.16%, 19.20% 득표를 기록했다.

금융투자업계 인사들은 서 신임 회장의 승리 이유에 대해 자산운용업계에서 지지를 많이 받았고, 많은 지분을 갖고 있는 대형 증권사들도 서 신임 회장을 지지했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선거 과정에서 서명석 전 사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충암고 동문이라는 이유로 사무금융노조의 공격을 받을 정도로 논란도 있었다. 이번 선거에선 중소형 증권사 출신인 김해준‧서명석 후보 모두 저조한 득표율을 기록했다.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경험을 두루 갖추고 있는 서유석 신임 회장은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격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황영기 3대 금투협 회장이 삼성투신운용 사장을 역임했었고 황건호 초대 금투협 회장도 코리아펀드 부사장으로 일했던 적이 있어서 서유석 신임 회장이 첫 운용사 출신 금투협 회장은 아니다. 4대 회장인 故 권용원 회장이 근무했던 키움인베스트먼트도 운용사로 볼 수 있다.

서 신임 회장은 대한투자신탁(現 하나증권)과 미래에셋증권에서 근무했으며, 지난 2016년부터 5년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신임회장이 ‘진정성’과 ‘소통’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금융투자협회가 회원사 및 투자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서유석 신임 회장이 운용업계 경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특히 운용업계 인사들이 신임 회장 당선을 환영하고 있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신임 회장에게 “금융투자업계와 정부간 소통을 강화해 각종 규제 완화,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줬으면 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종우 이코노미스트(전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는 신임 금투협 회장이 우선 해야 할 일에 대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문제 처리를 강조했다.

이종우 이코노미스트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문제 해결과 관련해 “타 기관 지원 확대 혹은 대형 증권사의 소형사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유석 신임 회장의 취미는 국선도이며, 최근에는 달리기도 수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곽호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uckykh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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