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3% 상승 0.087달러, 시바이누 코인 16% 급등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18일(현지시간) 도지코인은 개발자와 일론 머스크의 개입 덕분에 2022년 밈코인 중 유일하게 주류 채택의 핵심 지표인 탄소 발자국을 1년 만에 25%까지 선제적으로 줄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는 머스크가 비트코인(BTC) 수용을 후퇴시킨 주요 이유 중 하나다.
이더리움(ETH)은 지분 증명(PoS) 메커니즘으로 전환한 뒤 2022년 CO₂배출량이 가장 크게 줄어든 반면 연간 배출량은 도지코인을 8.3배나 앞질렀다.
일론 머스크가 탄소 배출을 이유로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를 받아들이는 것을 취소했을 때, 그는 "비록 바보 같은 농담으로 만들어졌지만" 도지코인이 거래에 더 적합하다고 봤다.
일론 머스크는 2021년 5월 13일 트위터를 통해 "도지 개발자와 협력해 시스템 트랜잭션 효율성 향상. 잠재적으로 유망합니다"고 적었다.
머스크와 도지코인 생태계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도지코인은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5% 감소했다.
포렉스 서제스트(Forex Suggest) 연구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2021년 배출가스 1423t을 배출해 2022년 1063t을 생산했다.

2022년 약세장 속에서 1년간 가격 실적을 보면 도지코인은 암호화폐 시장 상위 자산 중에서 비교적 잘 버텼다.
밈코인 도지코인(DOGE)은 시가총액 10위권 안에 남아 있었다.
18일 오후 10시 1분 현재 도지코인(DOGE)은 3.41% 급등해 0.08689달러를 기록했다. 도지코인 주간 산승률은 14.01%였다.
DOGE의 최대 경쟁 상대 시바이누(SHIB)는 전일 대비 16.12% 급등해 0.00001238달러를 기록했다. 시바이누 주간 상승률은 무려 39.78%였다. 시바이누 시가총액은 69억달러로 13위로 껑충 뛰었다. SHIB 커뮤니티가 레이어2 네트워크 구축과 메타버스 및 블록체인 게임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같은 시간 비트코인(BTC)은 0.83% 상승해 2만1412달러, 이더리움(ETH)은 1.43% 올라 1592달러를 기록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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