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그룹 총수]② 최태원 SK그룹 회장, 새해들어 시총 651억 늘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소유한 주식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보다 651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SK, SK텔레콤, SK스퀘어, SK디스커버리의 보통주와 우선주, SK케미칼 우선주를 갖고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이 보유한 주식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2조4568억원에 달했으나 올해 1월 20일 종가 기준 2조5218억원으로 2.65%(651억원) 불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해 말 2236.40에서 1월 20일 2395.26으로 7.10% 상승했고 최태원 회장이 소유한 주식의 시총 상승률은 코스피 상승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지주회사인 SK 주식 1297만5472주를 보유하고 있는데 SK의 주가가 지난해 말보다 2.65% 상승하면서 시총이 지난해 말보다 649억원 증가했습니다. 최 회장의 주식평가이익은 대부분 SK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최 회장은 보유한 SK텔레콤 주식 303주는 1.05% 내려 시총이 15만원 떨어졌습니다. SK스퀘어 주식 196주는 주가가 5.07% 올라 33만원이 증가했습니다.

최 회장이 보유한 SK디스커버리 보통주 주가는 지난해 말보다 3.47% 올라 시가총액이 2291만원 상승했고 우선주 주가도 1.25% 상승해 1477만원이 불었습니다.

최 회장이 소유한 SK케미칼 우선주 주가는 5.31% 올라 시가총액이 1억원 증가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의 보유한 주식의 시가총액은 SK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나머지 주식들은 SK 시총에 비해 미미한 규모에 불과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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