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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렌터카, 1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도 주가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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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렌터카, 1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도 주가 오름세

SK렌터카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SK렌터카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
SK렌터카는 올해 1분기 실적이 부진할 전망에도 주가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SK렌터카의 주가는 22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50원(0.71%) 오른 7060원에 매매되고 있습니다.
현대차증권은 SK렌터카가 실질 금리 안정화로 우려에 비해 영업환경이 개선세이나 전년동기대비 제주 여행 수요 급증에 따른 단기렌탈 호조의 높은 기저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해 SK렌터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00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현대차증권 장문수 연구원은 SK렌터카가 판매 다변화와 장단기 렌탈 사업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견조한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주가는 금리 인상에 따른 중고차 소비 위축을 선반영하고 있어 추가 하락보다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둬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증권은 올해 2월 이후 중고차 평균거래 가격이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비대면/온라인 채널 확대와 전기차 중심의 장기렌탈 수요 확대로 성장성이 유지될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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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SK렌터카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3098억원, 영업이익이 117억원, 당기순이익이 –8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SK렌터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2465억원, 영업이익이 951억원, 당기순이익이 20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현대차증권은 SK렌터카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108억원, 영업이익이 205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컨센서스인 236억원을 12.9% 하회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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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SK렌터카의 최대주주는 SK네트웍스로 지분 72.95%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SK네트웍스의 최대주주는 SK로 지분 39.14%를 갖고 있습니다. SK는 최태원 회장이 최대주주로 지분 17.50%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SK렌터카는 외국인의 비중이 0.5%, 소액주주의 비중이 15% 수준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