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스트롱은 런던에서 열린 핀테크 위크에서 조지 오스본 전 영국 총리가 코인베이스가 미국을 떠나는 것을 볼 수 있는지 묻자 "이전을 포함해 필요한 모든 것이 테이블 위에 있다"고 답했다.
그는 "미국이 암호화폐의 중요한 시장이 될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현재로서는 필요한 규제 명확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몇 년 안에 미국에서 규제가 명확해지지 않는다면 다른 곳에 더 많이 투자하는 것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다"며 해외 투자 옵션을 언급했다.
암스트롱의 발언은 경쟁 거래소인 비트렉스가 "현재의 미국 규제 및 경제 환경"을 이유로 4월 말까지 미국을 떠날 계획이라고 밝힌 지 몇 주 만에 나온 것이다.
암스트롱은 상품과 증권 모두를 담당하는 규제 기관이 금융행위감독청(FCA) 한 곳뿐인 영국과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 SEC라는 별도의 기관이 있는 미국 상황을 비교했다.
그는 "CFTC와 SEC가 영역 싸움을 벌이는 불행한 일이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실제로 거의 몇 주에 한 번씩 CFTC와 SEC의 수장들이 상반된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그런 환경에서 기업이 어떻게 운영될 수 있을까요? 우리는 명확한 규정집을 원할 뿐이다"고 답했다.
코인베이스 또한 지난 3월 SEC로부터 웰스 노티스를 받았다. 암스트롱은 코인베이스가 통지서를 받기 전에 사업 성격에 대한 피드백을 받지 못한 채 SEC와 "30번이나 만났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더 잘할 수 있거나 다르게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그들로부터 단 하나의 피드백도 받지 못했다. 그런데 이 웰스 노티스가 도착했다"고 말했다.
암스트롱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탈중앙 금융, 심지어 자기 수탁형 지갑과 같은 것들은 소프트웨어 비즈니스처럼 규제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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