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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전자, 2차전지 전기차 모멘텀 부각에 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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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전자, 2차전지 전기차 모멘텀 부각에 주가 상승

LG전자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LG전자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
LG전자는 2차전지로 인해 전기차 모멘텀이 부각되면서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가능하다는 분석에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LG전자의 주가는 30일 오전 9시 3분 현재 전일보다 1100원(0.98%) 오른 11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LG전자가 VS(전장) 사업부의 가치 반영에 필요한 선제 조건인 본업의 실적이 양호하고 VS 사업부 내에서도 향후 외형 성장 가시성과 수익성 두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되는 Magna JV(조인트 벤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LG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8000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하나증권 김록호 연구위원은 Magna JV가 전기차용 파워트레인을 공급하고 있는데 미국 자동차 3사를 모두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어 미국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동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가치 반영이 필요하고 미국 전기차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자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LG전자의 본업인 H&A(홈 어플라이언스 & 에어 솔루션)과 HE(홈 엔터테인먼트) 부문이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이익 달성이 기대되고 있는데 이는 프리미엄 시장 내 입지를 통한 경쟁력에서 창출된 것으로 불황을 자력으로 극복한 양질의 실적이라 평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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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LG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0조4159억원, 영업이익이 1조4974억원, 당기순이익이 546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하나증권은 LG전자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9조7107억원, 영업이익이 1조272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LG전자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84조7705억원, 영업이익이 4조6402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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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LG전자의 최대주주는 지주회사인 LG로 지분 33.67%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LG의 최대주주는 구광모 회장으로 지분 15.95%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1분기에 LG전자 주식을 168만주 매입해 비중을 높였습니다.

LG전자는 외국인의 비중이 29.4%, 소액주주의 비중이 56%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