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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게임주 반등할까?..."관심 확대 필요한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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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게임주 반등할까?..."관심 확대 필요한 시기"

'테일즈위버' 20주년 기념 신규 캐릭터 '예프넨 진네만'. 사진=넥슨이미지 확대보기
'테일즈위버' 20주년 기념 신규 캐릭터 '예프넨 진네만'. 사진=넥슨
최근 1년동안 게임관련주들은 성장주 중 에서도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게임 K-뉴딜지수는 올 들어 4.33% 하락했고, 최근 1년 사이 27.37% 떨어졌다.
증권가에서는 신작 출시와 글로벌 게임쇼 등이 주가 반등의 재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국내 게임주들에 대한 관심 확대가 필요한 시기라고 말한다.

우선 글로벌 게임쇼가 국내 기업들에게도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빨리 개최되는 서머게임페스트에는 넥슨, 펄어비스, 네오위즈, 스마일게이트가 참가할 예정이다.

네오위즈는 8월 'P의거짓' 출시를 앞두고 있어 게임쇼에서 성과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8월 독일에서 게임스컴, 9월 일본의도쿄게임쇼가 개최될 예정이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게임쇼 참석을 통해 출시 준비 중인 신작을 유저들에게 공개하고 평가받을 수 있으며 좋은 평가를 받을 경우 마케팅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호윤 연구원은 "지난 2년 간 개발 인력, 마케팅 확대 등으로 비용이 증가한 시기였다면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모바일 및 PC,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신작이 출시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시작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