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il의 주가는 9일 오전 9시 3분 현재 전일보다 500원(0.66%) 오른 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정유 업황에 대한 대용치인 싱가폴 정제마진이 지난 4월 이미 바닥을 확인했고 올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정유설비 공급 여건이 급변해 정유 수급 개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S-Oil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유안타증권 황규원 연구원은 정제마진의 과거 저점 시기를 체크해 보면 2003년 2분기 2.0 달러, 2009년 4분기 2.2 달러, 2013년 4분기 3.5 달러, 2019년 1분기 3.2 달러를 기록했고 올해 4월 2.5 달러로 바닥을 터치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정유업계의 공급과잉 여부를 판단하는 신규증설 기준이 정상적인 수요증가 규모가 120만 배럴인데 2024년과 2025년에는 각각 53%와 13%가 부족해 내년에는 올해보다 정유수급 개선 가능성이 클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S-Oil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9조776억원, 영업이익이 5157억원, 당기순이익이 265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S-Oil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8조2764억원, 영업이익이 1962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S-Oil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33조9226억원, 영업이익이 1조3535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S-Oil의 최대주주는 아람코로 지분 63.41%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람코의 최대주주는 사우디아라비안 오일 컴퍼니로 지분 100%를 갖고 있습니다.
S-Oil은 외국인의 비중이 79.2%, 소액주주의 비중이 35%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