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주가는 10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전일보다 1990원(11.97%) 오른 1만862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최근 소비가 해외 여행으로 이동중인 데다 명품 소비의 둔화, 해외 직구 증가, 수입 브랜드 경쟁 심화 등으로 관련 업종의 밸류에이션이 둔화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를 기존 2만4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8% 하향 조정했습니다.
NH투자증권 정지윤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하반기 광고/마케팅 비용 감축과 스위스퍼펙션 유통망 확대, 여성복 사업 재정비 등을 통해 4분기부터는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2분기 패션 부문(별도) 매출액이 1410억원, 영업이익 6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8%, 75% 줄었고 이는 명품 브랜드 이탈 영향과 골프 카테고리 판매 부진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2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3338억원, 영업이익이 184억원, 당기순이익이 19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206억원을 하회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370억원, 영업이익이 172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3600억원, 영업이익이 69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최대주주는 신세계로 지분 38.91%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신세계의 최대주주는 정유경 총괄사장으로 지분 18.56%를 갖고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1분기 신세계인터내셔날 주식 15만여주를 팔고 지분을 낮췄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외국인의 비중이 5.0%, 소액주주의 비중이 32%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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