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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기관·개인 매도에 2580선 약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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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기관·개인 매도에 2580선 약보합 마감

코스피 2582.18 (0.09%↓) · 코스닥 921.48 (0.25%↑)
 코스피가 전 거래일(2584.55)보다 2.37포인트(0.09%) 하락한 2582.18에,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19.16)보다 2.32포인트(0.25%) 오른 921.48에 거래를 종료했다. 사진=하나은행딜링룸이미지 확대보기
코스피가 전 거래일(2584.55)보다 2.37포인트(0.09%) 하락한 2582.18에,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19.16)보다 2.32포인트(0.25%) 오른 921.48에 거래를 종료했다. 사진=하나은행딜링룸
코스피가 짙은 관망세를 보이며 0.09% 하락해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2584.55)대비 2.37포인트(0.09%) 하락한 2582.18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5.64포인트(0.22%) 내린 2578.91에서 출발했다. 이어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적으로 하락종목이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종목 가운데 538종목이 하락했고, 341종목이 상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특별한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에서 중국 컨트리 가든 뉴스 플로우에 따른 외환시장, 중화권 증시 움직임을 주시하면서 짙은 관망세를 보였다"며 "하락종목수가 재차 확대되면서 위험선호 심리는 후퇴했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1469억원 순매도해 증시를 압박했으며 개인도 305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나홀로 1486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증권(-1.14%), 건설업(-0.96%), 운수창고(-0.78%), 운수장비(-0.66%), 비금속광물(-0.49%) 등이 하락했다. 섬유의복(1.69%), 철강금속(0.8%), 의료정밀(0.68%), 종이목재(0.32%), 유통업(0.21%)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00원(0.7%) 내린 7만700원에 마감했고, 현대차(-0.37%)도 하락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13%), SK하이닉스(0.17%), POSCO홀딩스(1.19%), 삼성SDI(0.98%), LG화학(1.02%), 포스코퓨처엠(2.49%), NAVER(0.24%) 등은 올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919.16)대비 2.32포인트(0.25%) 오른 921.4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약보합으로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이 304억원, 개인이 92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259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중 셀트리온헬스케어(0.62%), JYP Ent.(0.38%), 레인보우로보틱스(7.82%) 등이 올랐다. 에코프로비엠(-0.33%), 에코프로(-2.97%), 엘앤에프(-0.47%), HLB(-1.74%), 에스엠(-0.6%), 펄어비스(-0.51%) 등은 하락했다.


김희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euyi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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