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상위주 강세...반도체 2차전지 바이오 등 주도

8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03% 상승한 2517.85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327억원, 203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6478억원을 순매도했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구글, AMD가 급등하는 등 투심이 완화되면서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1.54% 올라 맏형 역할을 톡톡히 했으며 SK하이닉스도 1.51% 오르는 등 반도체 주 전반 강세를 보였다. 네이버도 2.35% 오르는 등 인공지능(AI) 관련주에도 수급이 몰렸다.
또 포스코홀딩스(5.48%), LG화학(2.13%), 포스코퓨처엠(2.54%) 등 2차전지 관련주들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셀트리온은 6.41%로 급등해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11% 크게 오른 830.37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15억원, 1894억원 순매수해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338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 대장주인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각각 3.81%, 5.54% 상승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도 5.72% 오르는 등 전반적으로 초강세를 보였다.
이성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sk1106@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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