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관리하는 대기업집단 중 1월 2일 기준 주식평가액 1천억원 이상인 그룹 총수 40명의 주식평가액 변동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
40개 그룹 총수가 보유한 주식의 평가 가치는 작년 1월 초 48조7885억원에서 올해 초 58조7860억원으로 9조9975억원 증가했다.
최근 1년간 주식 재산이 증가한 총수는 25명이다. 증가액 기준으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위다.
주식평가액 증가율 1위는 에코프로 주식을 501만4천894주 보유한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이다.
이 기간 이 전 회장의 주식평가액은 5358억원에서 3조1995억원으로 2조6636억원(497%) 늘어났다.
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1385억원→3024억원)의 주식 가치가 2배 이상으로(118.3%) 늘었고,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939억원→1364억원, 45.3%↑), 김준기 DB그룹 창업회장(3532억원→4925억원, 39.4%↑),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1401억원→1931억원, 37.8%↑) 등도 증가율이 높았다.
반면 총수 15명은 1년 동안 주식가치가 하락했다. 감소율이 가장 큰 그룹 총수는 김익래 다우키움 전 회장으로 지난해 3543억원에서 올해 1391억원으로 60.7% 떨어졌다. 홍석조 BGF 회장의 주식평가액도 3845억원에서 2912억원으로 24.3% 하락했다.
2위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9조9475억원), 3위는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6조1186억원)이 차지했다.
4~6위권에는 각각 ▲4위 정의선 현대차 회장(3조7377억원) ▲5위 이동채 에코프로 전 회장(3조1995억원) ▲6위 최태원 SK 회장(2조3442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7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2조1506억원) ▲8위 구광모 LG 회장(2조1282억원) ▲9위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1조3967억원) ▲10위 이해진 네이버 GIO(1조3945억원)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11위 정몽준 HD현대 아산재단 이사장(1조3153억원) ▲12위 방준혁 넷마블 의장(1조2023억원) ▲13위 이재현 CJ 회장(1조1995억원)도 주식재산 1조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그룹 총수는 아니지만 올해 초 기준 주식재산이 5조원이 넘는 주요 주주 중에서는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8조2298억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6조8698억원)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6조1619억원) 삼성가 모녀 3명이 포함됐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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