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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포스코인터내셔널, 에너지 전환 본격화.. 목표가 47%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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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포스코인터내셔널, 에너지 전환 본격화.. 목표가 47% 상향"

포스코인터내셔널 CI.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이미지 확대보기
포스코인터내셔널 CI.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유안타증권은 17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해 에너지 중심 사업 구조 전환이 본격화되며 실적 성장 가시성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6만6000원에서 9만7000원으로 47%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트레이딩 중심 종합상사에서 벗어나 가스전(E&P)과 팜 농장을 중심으로 한 업스트림(Upstream) 자산 기반 이익 구조로 전환된 상태”라며 “LNG 밸류체인을 기반으로 가스 생산-저장-트레이딩-발전으로 이어지는 사업 구조가 구축되며 실질적으로는 에너지 중심 기업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매출은 여전히 소재 비중이 높으나 영업이익은 에너지 비중이 50%를 상회하며 수익성이 높은 사업 중심으로 재편된 점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포스코인터내셔널 투자 지표. 자료=유안타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포스코인터내셔널 투자 지표. 자료=유안타증권

실적 측면에서는 2026년이 구조적 성장의 변곡점이 될 것으로 짚었다. 손 연구원은 “2026년은 이러한 구조 변화가 실적에서 본격적으로 확인되는 첫 해”라며 “SENEX 증산에 따른 생산량 확대와 인도네시아 팜 인수 및 정제사업 진출 효과가 동시에 반영되며 전사 영업이익 증가분의 대부분을 두 사업이 설명하는 구조”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1분기 실적 역시 개선 흐름이 확인될 것"이라며 "1분기 연결 매출액은 8조3332억원, 영업이익은 3380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2%, 25.1%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단순 업황 개선이 아닌 생산능력 확대와 밸류체인 확장에 기반한 구조적 성장으로, 2026년을 기점으로 이익 레벨이 한 단계 상향되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다는 설명이다.

LNG 밸류체인을 기반으로 한 사업 구조도 핵심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 손 연구원은 “LNG 터미널 증설 이후 트레이딩 및 Midstream 사업 확장 여지가 확대되고 있으며, 이는 LNG 도입 포트폴리오 최적화와 추가적인 수익 창출 기회로 연결될 수 있다”며 “최근 유가 상승 환경까지 감안할 경우 가스 사업의 수익성 개선 가능성도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중장기적으로는 모빌리티 및 희토류 사업이 추가 성장축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희토류-영구자석-부품으로 이어지는 수직형 밸류체인 구축을 통해 소재·부품 영역으로 사업 포트폴리오가 확장되고 있다”며 “해당 사업은 2028년 이후 본격적인 매출 기여가 예상되며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평가다. 손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2026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5.7배 수준으로 일본 종합상사 대비 다소 저평가된 상태”라며 “구조적 증익과 성장 옵션을 감안할 경우 추가적인 멀티플 확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