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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4월 미결제 약정 2022년 이후 최저…약세장 우려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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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4월 미결제 약정 2022년 이후 최저…약세장 우려 지속

리플 이미지.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리플 이미지. 사진=로이터
인기 암호화폐 리플의 4월 미결제 약정이 202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약세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1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코인글래스가 제기한 데이터를 인용해 리플의 4월 미결제 약정(OI)이 총 51% 하락했다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리플의 미결제 약정은 44% 하락했다.

미결제 약정 수치는 시장 불안정성을 보여주는 수치다. 해당 코인의 시장 불안정성이 가속될 경우 미결제 약정 하락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는 투자자들이 시장 방향을 확신하지 못한 채로 가격 조치의 어느 한 쪽에 베팅하려는 의지가 감소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분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온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 크립토퀀트(CryptoQuant) 애널리스트 악셀(Axel)은 “미결제 약정 변동은 현재 -15%로, 역대 최고점에서 크게 줄어들었다. 일반적으로 랠리는 하한선에서 시작된다. 하지만 지금은 약세장 오더 압력 때문에 방해받고 있다”라고 내다봤다.

한편, 리플뿐만 아니라 도지코인은 4월 1일부터 64% 미결제 약정이 하락한 6억 682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