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채민숙 연구원은 SK 하이닉스에 대해 "2024년까지 HBM 우위 지속 전망" 이라며 목표 주가를 24만원으로 기존 대비 9% 상향 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가 24만원으로 상향 조정한 것에 대해 HBM 수량 증가와 가격 상승을 반영하고, 엔터프라이즈 SSD 판매 호조를 고려하고 자회사인 솔리다임의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AI 서버용 초고용량 QLC SSD 판매 호조로 솔리다임 매출이 증가하고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어 재고평가손실 환입을 제외하더라도 2분기부터는 본사와 솔리다임 모두 NAND가 흑자 전환하면서 전사 수익성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따라서 오랜 기간 동사 실적에 부정적 요인이었던 NAND 수익성 개선은 24년 동사 실적과 주가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지난 SK하이닉스는 22년 10월 엔비디아에 HBM3를 인증 완료했고 다음 세대 제품인 HBM3e는 24년 3월 인증 완료해 양산 판매를 시작했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인턴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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