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박동석 산일전기 대표는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통해 지난 37년간 특수변압기 업력에서 얻은 기술력 및 노하우로 글로벌 사업에서 신뢰를 받고 있고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산일전기는 18~19일 양일 간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총 공모 주식수는 760만주, 희망 공모가액 범위는 2만4천~3만원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7307억~9134억원 규모이며 대표 주관은 미래에셋자산이 맡는다.
이번 상장을 통해 1824억원~2280억원을 조달한 후 채무상환, 시설자금, 자재 구매자금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산일전기는 HD현대마린솔루션과 시프트업에 이은 올해 세번째 유가증권시장에 진출한다.
산일전기는 지난 1994년 설립된 회사로 특수변압기 및 리액터 등 전련기기 제조 및 판매 사업을 하는 기업이다. 해상풍력을 비롯해 태양광, 해양플랜트 등 기상변화가 심한 환경에서 사용하는 특수변압기에서 강점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수변압기는 안정적인 작동을 위해 고주파 성분이 함유된 부하·정류작용을 위한 다펄스(48pulse) 용 특수 설계기술이 요구된다.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과 일본 도시바&미츠비시(TMEIC), 독일 지멘스(SIEMENS) 등 글로벌 에너지 관련 기업을 거래처로 확장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박 대표는 신재생 에너지 전기 수요가 계속 늘고 있다며 수주가 늘어남에 25년 이상 거래해온 글로벌 업체들과 거래를 통해 품질 신뢰도를 확보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오랫동안 변압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변압기의 평균 수명은 30년이지만 미국과 유럽에서 4~50년 이상 지난 전력망 비율이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변압기 교체수요가 늘어나 슈퍼사이클이 진행될 전망으로 이러한 상황은 산일전기에게 신규 매출처 확보의 발판이 될 것"이라 말했다.
이미지 확대보기박 대표는 산일전기의 올해 목표 매출액은 3200억 원, 영업이익은 800억 원 이상 달성을 자신했다.
박 대표는 시흥에 위치한 제 1공장은 연간 1만6000대의 특수변압기를 제작 가능하며, 현재 증설을 진행중인 제2 공장은 올해 안에 1만6000대 시작으로 2026년 3만7000대까지 제작을 가동해 연간 총 5만3000대 규모의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며 이를 통한 가동률 증가가 2024년 하반기부터는 매출 상승 가속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늘려나갈 것"이라며 "새로운 회사의 주인들도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배당을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가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냐는 질문에 "그 주가를 직접 어떻게 할 수는 없지만 상장 후 본질에 충실하겠다"며 "가장 잘하는 것에 선택과 집중을 해서 지금보다 더 나은 기업으로 만들면 자연스레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믿는다"라고 밝혔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인턴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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