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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대장주들, '과매도' 평가에 반등...개미들 '기도' 통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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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대장주들, '과매도' 평가에 반등...개미들 '기도' 통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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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이 6일 장 초반 일제히 반등하고 있다.

KRX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34% 오른 7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5.64% 오른 16만49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0.30%, 9.87% 급락했다. 시장에서는 전날 하락세가 과도했단 판단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외 일제히 폭락했던 시총상위 종목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LG에너지솔루션 (4.66%↑), 삼성바이오로직스 (3.15%↑), 현대차 (5.58%↑), 삼성전자우 (5.88%↑), 기아 (5.92%↑), 셀트리온 (3.01%↑), KB금융 (4.04%↑), POSCO (5.56%↑)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과거 24년간 (2000~2024년) 삼성전자 주가가 10% 이상 급락한 7차례의 경우 이후 3개월 주가는 평균 22% 상승했다"며 "엔비디아 신제품 출시 지연에 따른 반사이익 전망과 과매도 상황 등을 고려하면 삼성전자 주가는 단기 반등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인턴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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