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성년 자녀들을 대상으로 주식, 펀드를 선물하는 부모님들이 증가하고 있다.
하나증권이 이와 같은 추세에 맞게 미성년 고객 대상 고금리 상품을 내놔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나증권은 만 18세 이하 고객 대상으로 세전 기준 연 7% 수익률이 적용되는 ‘하나 어린이 적립식 특판RP’ 상품을 10월 31일까지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상품은 하나증권 계좌를 최초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지만, 직전 3개월 간 거래와 잔고가 없었던 기존 미성년 고객 역시 가입 가능하다.
부모가 하나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원큐프로에서 미성년 자녀 계좌를 개설해 가입할 수 있다.
가입 시 인당 월 30만원 한도로 12개월 동안 (세전)연7% 우대 수익률이 적용되지만 월간 한도는 이월되지 않는다.
상품 특성상 가입하면 중도에 일부 인출은 할 수 없고, 전액 해지만 가능하다. 만약, 중도해지를 하거나 가입 후 1년이 지나면, CMA RP 수익률이 적용된다.
김무경 하나증권 투자상품실장은 “미성년 손님들이 금융투자에 대한 관심을 갖고, 향후 투자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상생금융의 취지로 마련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수습기자 0328syu@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