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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달러 미만 최악의 AI 주식 10選...아이온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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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달러 미만 최악의 AI 주식 10選...아이온큐는?

야후파이낸스 "오픈AI 투자 열풍 속 '옥석 가리기' 필요"
AI 기술 발전, 기업 운영 방식 변화...AI 투자 급증

인공지능(AI) 문자와 로봇 손을 보여주는 일러스트.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인공지능(AI) 문자와 로봇 손을 보여주는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많은 기업들이 복잡하고 일상적인 업무에 AI를 도입하고 있다. AI 기술을 비즈니스에 통합하려면 인프라와 전문 인력에 대한 상당한 투자가 필요하지만, 2022년 생성형 AI가 대중의 관심을 끌기 시작하면서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비즈니스 세계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는 AI 투자 열풍 속에서 투자자들은 유망한 AI 기업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맹목적인 투자보다는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맥킨지 글로벌 AI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65%가 조직에서 생성형 AI를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는데, 이는 이전 설문 조사보다 거의 두 배 증가한 수치다. AI 기술을 사용하는 기업들은 비용 절감과 수익 증가 효과를 보고하고 있다.

AI 기술의 빠른 발전과 잠재력은 전 세계적으로 여러 산업에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포브스 어드바이저 설문 조사에 따르면, 기업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AI 사례는 고객 관계 관리, 사이버 보안, 사기 관리, 디지털 개인 비서, 재고 관리, 콘텐츠 제작 등이다.

AI 투자 급증, 2025년까지 2000억 달러 예상


AI 투자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골드만삭스 경제 연구소에 따르면, AI 기술에 대한 글로벌 투자는 2025년까지 2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성형 AI 투자는 잠재적인 경제 성장을 이끌고 노동 생산성을 연간 약 1%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AI 투자는 미국 GDP의 약 2.5%~4%, 다른 AI 선도 국가에서는 약 1.5%~2.5%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

스탠포드 대학 분석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22년까지 AI 관련 투자는 총 9,342억 달러에 달했다. 특히 챗GPT의 등장으로 2021년 투자 규모는 약 2,761억 달러로 정점을 찍었다. EY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30%가 내년에 AI에 최소 1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달러 미만 최악의 AI 주식 10選


AI 투자 열풍 속에서 투자자들은 유망한 AI 기업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10달러 미만의 저렴한 AI 주식 중에는 투자 위험이 높은 종목들이 많다.

미 주식정보 사이트 인사이더몽는 키최근 온라인 순위와 ETF를 분석하여 25개의 AI 주식 후보군을 선정하고, 헤지펀드에서 가장 인기가 없고 주당 10달러 미만으로 거래되는 10개 주식을 꼽았다. 이 중에는 아이온큐(IonQ, Inc.)도 포함되어 있다.

아이온큐, 양자 컴퓨팅 기술 선도...상용화까지 시간 필요


아이온큐는 양자 컴퓨팅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2024년 2분기 기준 헤지펀드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낮은 편이다.

양자 컴퓨팅은 슈퍼컴퓨터를 능가하는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여 AI 기술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아직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며, 기술 개발 및 시장 확대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투자자, AI 투자 시 '옥석 가리기' 필요


AI 기술 발전과 함께 AI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 열풍이 불고 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맹목적인 투자보다는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 특히 10달러 미만의 저렴한 AI 주식 중에는 투자 위험이 높은 종목들이 많으므로 신중한 투자 판단이 요구된다.

중동 국부펀드를 비롯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AI 투자 붐은 AI 기술 발전과 산업 성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옥석 가리기를 통해 유망한 AI 기업을 선별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해야 한다. 특히 아이온큐와 같이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시간이 필요한 기업에 대한 투자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