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9분 기준 메리츠금융지주는 전날보다 3.27% 오른 12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2만4500원까지 오르며 1년 중 가장 높은 주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날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9.8% 증가한 2조333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2조 클럽 달성한 수치이자 역대 최고다.
지난해 메리츠금융지주의 매출액은 46조5745억원으로 영업이익은 3조1889억원이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3.4%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주요 계열사별 보면 메리츠화재의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9.2% 늘면서 1조7105억원을 시현했다. 메리츠증권의 영업이익은 1조549억원으로 2022년 이후 2년 만에 1조 클럽에 복귀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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