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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롯데케미칼, 4년 만에 흑자전환 전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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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롯데케미칼, 4년 만에 흑자전환 전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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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CI. 사진=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4년 만에 흑자전환할 것이라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3분 현재 롯데케미칼은 전 거래일보다 4.26% 오른 6만 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케미칼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롯데케미칼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이날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25년 영업 흑자 전환을 기대한다"며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액 19조 4000억원, 영업이익 2212억원(영업이익률 1.1%), 지배주주 순손실 316억원 등으로 영업실적은 4개년 만에 흑자 전환"이라고 분석했다.

황규원 연구원은 "글로벌 에틸렌의 수급 개선 속에 유가하락 수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올해 1분기부터 적자폭(2024년 4분기 -2348억원 → 2025년 1분기 -916억원)이 크게 줄어들 것이다"고 전망했다.

특히 증설 압박 완화와 우크라이나 종전 기대감에 올 1분기부터 기초화학 회복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황 연구원은 "에틸렌 글로벌 증설이 줄어든다"며 "주요 증설은 중국 Exxon Huizhou 160만톤, Petrochina Jilin 120만톤, Yulong Petrochem 300만톤(품질문제로 2026년 양산지연) 등이다"고 전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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