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워크숍에는 금융감독원, 금융투자협회 관계자, 자산운용사 준법감시인 및 관련 업무 담당 임직원 350여명이 참석했다.
금번 워크숍은 자산운용업계 내부통제 전문성 강화 및 업계 최근이슈 공유 등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금감원은 책무구조도 도입 경과, 운용사 각종 보고의무, 운용사 IT‧정보보안 및 검사 지적사례·유의사항 등을 설명하였으며 업계에서는 책무구조도 준비사례, 자산운용업계 주요 현안 설명 및 자산운용 관련 법률 이슈 등을 발표했다.
금융감독원 서재완 부원장보는 모두 발언을 통해 책무구조도 도입·운영 관련 준법감시인의 책임을 강조하고 펀드 운용의 기본과 원칙을 지키고 철저한 준법 감시 체제를 유지하여 금융산업의 신뢰를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동 워크숍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경영진은 물론 회사 전체에 공유하여 내부통제에 대한 전사적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또한 (책무구조도 도입‧경과) 제도 도입 취지 및 경과 소개, 책무구조도 시범 운영 금융회사에 대한 감독당국의 컨설팅 결과 등을 안내하고 실효성있는 책무구조도 설계와 운영을 위한 전사적 지원을 당부했다.
자본시장법 등에 따른 겸영·부수업무, 업무 위탁 보고 등 관련 유의사항을 전달하고 법규 미숙지 등에 기인한 보고의무 위반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업계 차원의 노력을 요청했다.
자본시장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른 리스크 요인과 최근 사고사례를 공유하고, IT·정보보안 안전성 제고 강조했으며 집합투자규약 위반 펀드 운용, 임직원 겸직 등 단순‧반복적인 법규 위반사례를 공유하고 재발 방지 당부했다.
업계에서의 주요 발표내용은 책무구조도 도입 준비과정 전반의 경험과 주요 이슈 등을 공유하고, 새로운 내부통제체계 도입과 정착을 위한 실천방안 논의로 이뤄졌다.
먼저 글로벌 ETF 시장 동향 및 최근 진행되고 있는 공모 펀드(클래스) 상장 등자산운용업계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외부 법률전문가 관점에서 자산운용사의 컴플라이언스 강화를 위한 국내외 최신동향 공유와 효과적인 위험관리 체계의 구축 및 운영 방안에 대하여 발표했다.
금번 워크숍은 IT‧정보보안, 책무구조도 등 자산운용 관련 주요 이슈 및 취약 요인 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로써 주요 불법행위, 반복적인 위반사례의 재발 방지 및 준법감시인의 내부통제 전문성 강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금융당국과 업계는 "정기적인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 등을 통해 소통과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투자자 보호 강화 및 자본시장의 신뢰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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