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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 "한국전력, 대선후 정책에 대한 투심 방향성 바뀔듯... 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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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 "한국전력, 대선후 정책에 대한 투심 방향성 바뀔듯... 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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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CI. 사진=한국전력
LS증권은 27일 한국전력에 대해 방향성, 전력 및 전력망 운영 관련 대선 후 국가 정책 방향성에 대해 전반적인 여론과 투심의 방향성이 바뀌는 시그널이 감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종전 3만원에서 3만 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일 종가는 3만 1700원이다.

성종화 LS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은 2024년 영업이익 턴어라운드, 2025년 영업이익 대폭 성장 확인 후부터는 기본밸류는 언제나 저평가였다”며 “그러나 이제 한전에 대한 투심의 방향성이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전력 투자 지표. 자료=LS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전력 투자 지표. 자료=LS증권

2024년 턴어라운드 후 수년간 안정적 이익 증가세 지속이라는 실적 방향성 측면 및 이를 기반으로 한 기본 밸류에이션 저평가 측면으로 투자여론 재정립될 필요 했었다.
성 연구원은 “현실적으로는 배당 확대를 위해서는 누적영업적자가 해소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선 추가 요금인상이 필요하다는 점이 여전히 투자여론(투심)으로 강하게 자리잡 고 있었다"면서 "이 부분이 올해 2월 이후 확실히 변화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짚었다.

아울러 “지금은 요금인상, 원전 정책, 전력망 투자 등에 대한 정부의 의지와 정책 방향성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요금인상 시기에 대한 시차를 불편해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 했다. 성 연구원은 “요금인상 시기가 전력성수기인 3분기 이후인 4분기라 해도 그때까지의 시차를 모멘텀 공백기로 볼 필요도 없다”고 진단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