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쿠홀딩스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998억원으로 전년 대비 9% 늘고, 영업이익은 190억원으로 전년 대비 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승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매출은 1555억원으로 전년 대비 8%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규 음식물처리기 출시 등 제품다각화 노력으로 기타제품 매출 증가가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외 매출은 443억원 전년 대비 13%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중국 매출은 전기밥솥 판매 회복과 기저효과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미국의 경우는 관세영향 등으로 매출 성장세 축소가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최근 태국 현지 유통사와 MOU를 체결하는 등 향후 동남아시아 중심으로 지역 다각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말레이시아 법인은 6월 현지 상장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타제품 매출 성장세 지속으로 인한 가전사업 타깃 주가수익비율(PER) 상향과 정부의 상법 개정안 추진 등 자본시장 활성화 노력으로 인한 지주회사 할인율 축소가 반영됐다”며 “국내 중심으로 기타제품 매출 성장이 지속하면서 높은 전기밥솥 의존도 축소가 기대된다”고 짚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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