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표주가는 2026E BPS 9만3707원에 타깃 PBR 1.50배를 적용한 것이다. 타깃 PBR은 ‘25E, ‘26E ROE를 기준으로 PBR-ROE 방식으로 산출한 이론 PBR을 적용했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방산부문의 내수 매출비중이 일시적으로 높은 점을 고려해 2026년 이익 레벨을 선반영했다"면서 "목표 시가총액은 신동사업(타깃 PER 10배)과 방산사업(타깃 PER 25배)을 합산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 1.27조원(+3.3% yoy), 영업이익 1119억원(-30.6% yoy), 영업이익률 8.8%(-4.3%p yoy)로 전망했다. 시장 컨센서스 대비 소폭 상회 예상한 것이다. 신동사업은 2분기 평균 LME 구리 가격(1개월 래깅)이 톤당 9,481달러로 +4.4% qoq 상승했지만, 원/달러 환율 하락(-3.4% qoq)이 수익성 개선폭을 상쇄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방위산업은 2분기 수출 비중이 60%로 높게 설정됨에 따라 고수익성 매출이 늘어나며 약 20% 내외의 OPM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리레이팅 완료된 방산. 구리 가격도 강세"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이스라엘-이란 전쟁 발발 이후 소모성 탄약/미사일 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점쳐지면서 동사의 방산사업 가치 역시 리레이팅에 성공했다"면서 "비교적 조기에 휴전이 합의되면서 동사의 내수 위주의 연간 납품 계획에는 특별히 변동이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각국의 군비 지출이 본격화되면서 동사는 155mm 대구경탄 및 사거리연장탄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향후 수출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판단했다.
LME 구리 가격은 작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1만 달러를 돌파했다. 타이트한 공급 상황 속에서 구조적 수요 증가+관세부과 가능성으로 선확보 움직임 나타나는 중이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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