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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건설, 증권가 원전 주목에 목표가 11만원 제시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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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건설, 증권가 원전 주목에 목표가 11만원 제시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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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CI.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증권가에서 현대건설에 대해 원전 최선호주라고 진단하고 목표주가를 17% 상향한 11만원을 제시하면서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08분 현대건설 주가는 전일 대비 6.11% 뛴 8만3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건설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현대건설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증권


KB증권은 현대건설에 대해 원전 최선호주라고 진단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9만 4000원에서 11만원으로 17% 상향 조정했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택은 철저한 내수 사업, 대북 건설은 내수의 확장 개념에 가까웠고 중동 플랜트 호황은 내수를 넘어선 해외시장으로의 확대였지만, 중동에 국한된 다소 제한적인 확장이었다”며 “결국, 주식시장이 ‘핵심 사업이 겨냥한 시장의 크기’를 얼마나 크게 인식하느냐가 밸류에이션 상단을 결정지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지금 주식시장이 현대건설에 주목하고 있는 핵심 사업은 ‘원전’”이라며 “미국과 유럽 중심으로 원전 르네상스가 본격화되며, 관련 시장의 규모는 현대건설이 과거에 겨냥했던 기존 사업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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