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엘앤에프은 오후 오전 12시 32분 기준 전장 대비 13.05% 오른 5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엘앤에프는 10일 SK온과 북미 시장을 겨냥한 LFP 양극재 공급을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SK온은 미국 내 급증하는 LFP 배터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엘앤에프를 공급 파트너로 선정했다. 특히 양사는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중저가 전기차(EV) 시장을 중심으로 협업할 예정이다.
엘앤에프는 같은 날 리튬인산철 양극재 생산을 위한 신규 법인 ‘엘앤에프엘에프피(L&F LFP)’에 2000억 원을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엘앤에프는 해당 법인의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되며 이를 통해 중국 외 지역에서의 LFP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급증하는 LFP 수요에 대비해 배터리 업체들이 선제적으로 생산 라인을 확보하려는 흐름"이라며 "이번 협약은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북미 ESS·EV 시장 대응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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