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02분 현재 OCI홀딩스는 전거래일 대비 9.19% 오른 9만 7400원에 거래 중이다.

미국의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BA)’이 하원을 통과한 데 따른 비(非)중국산 폴리실리콘 수요 급증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일제히 낙관론을 내놓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OBBBA 법안 통과로 투자세액공제 수취 가능한 비중국 폴리실리콘 수요 급증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 5000원에서 12만 8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폴리실리콘 공급을 할 수 있는 비중국 기업은 독일의 바커케미컬(Wacker, 연간 6만t), OCI홀딩스(연간 3만5000t), 미국 햄록(대부분 반도체용)으로 최대 연간 40기가와트(GW) 수준의 태양광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고 현대차증권은 분석한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향후 Non-PFE 웨이퍼 사업 구체화 시 공급망에서 협상력 높아질 전망이며 실적 턴어라운드 가시성 높아 낮은 밸류에이션 매력도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래에셋증권도 목표주가를 기존 9만 3000원에서 12만 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폴리실리콘 공장 가동률이 2분기 30%→3분기 40%→4분기 70%→2026년 1분기 80%로 빠르게 회복하면서 2025년 하반기 실적도 가파르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미국의 중국 배제 정책도 긍정적일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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