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은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스탠다드차타드 수석 애널리스트 제프리 켄드릭이 비트코인과 XRP가 2028년까지 각각 50만 달러, 12.5달러에 도달한다는 분석을 내놨다고 보도했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각각 355%, 345% 상승한 수준이다.
그는 최근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이 가장 크고 유동성이 풍부하며 제도권에서 자리 잡은 암호화폐라는 점을 강조했다.
비트코인은 기관 자금 유입이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꼽았다. 기관투자자들이 관리하는 자산은 128조 달러에 이르며,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 ETF에 투자한 기관 수와 투자 규모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으로 자리 잡으며 글로벌 준비자산이 될 가능성을 거론했다.
한편 XRP는 리플(Ripple)이 제공하는 온디맨드 유동성(ODL) 서비스에서 교환 매개로 활용된다. 기존 국제 송금망 스위프트(SWIFT)가 하루 5300만 건 이상의 결제를 처리하는 데 비해 XRP는 더 빠르고 저렴한 결제를 제공할 수 있어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리플은 최근 스테이블코인 RLUSD를 도입해 변동성 문제를 완화했으며, 이는 XRP 수요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되고 있다.
켄드릭은 특히 10월 23일로 예정된 현물 XRP ETF 승인 여부가 가격 급등의 핵심 촉매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현물 ETF 승인 이후 135% 상승한 바 있어, XRP 역시 제도권 진입이 본격화될 경우 큰 폭의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켄드릭은 “비트코인과 XRP가 규제환경 개선, 제도권 확산, ETF 승인 효과를 바탕으로 향후 3년간 가장 큰 수혜를 볼 자산”이라고 분석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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