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 3분기 매출 9954억원, 영업이익 2471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6.2%와 50.8% 늘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실적 발표 직전 집계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수익성 높은 북미 지역으로의 매출액 비중이 35.5%를 기록하며 높은 이익률로 이어졌다”며 “관세 영향으로 100억원가량의 비용을 반영했는데도,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부연했다.
이미지 확대보기3분기의 신규 수주가 북미 지역에서 7억6300만달러, 유럽 지역에서 1억6400만달러를 기록한 다. 직전분기 대비 신규 수주 규모가 각각 83.9%와 149.1% 증가했다.
장 연구원은 “3분기 수주잔고 중 66%가 북미 프로젝트인점을 고려하면 현재 35.5%인 북미 매출 비중은 2027년까지 꾸준히 늘어난다”며 “HD현대일렉트릭의 영업이익률 성장은 2027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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