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더핑크퐁컴퍼니는 ‘핑크퐁’·‘아기상어’·‘베베핀’ 등 글로벌 흥행 IP를 다수 보유한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2024년 기준 매출 콘텐츠 61.5%, 라이선스 15.2%, MD·커머스 15.3%로 구성돼 있다. 영업이익률은 2023년 4.5%에서 2024년 19.3%, 2025년 상반기 22.1%로 급등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핑크퐁, 아기상어 등 검증된 성공 IP 데이터를 활용한 흥행 예측 기반의 신규 IP 개발 체계를 구축했고, 유튜브·넷플릭스 등 글로벌 플랫폼과 연계된 다언어 유통망을 보유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했다”며 "특히 더핑크퐁컴퍼니가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 비용을 절감하고 콘텐츠 런칭 주기를 단축하며 IP 라이프사이클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AI 기반 기획·제작 시스템을 통해 반복 소비 가능한 글로벌 콘텐츠를 축적하고 있다”며 “글로벌 유통 플랫폼 확장과 현지화 전략으로 중장기 성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미지 확대보기더핑크퐁컴퍼니 공모가 산정은 유사 기업 평균 기업가치 대비 상각전영업이익(EV/EBITDA) 19.9배를 적용해 주당 평가가 4만4864원을 산출, 여기서 15.3~28.7% 할인율을 적용했다. 상장 후 유통가능 물량은 33.8%(약 486만주, 상단 기준 1845억원)로, 단기 수급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
박 연구원은 “더핑크퐁컴퍼니는 OSMU(One Source Multi Use) 전략을 통해 콘텐츠-라이선스-MD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구조”라며 “고수익성의 IP 콘텐츠 중심 사업으로 업계 내 최고 수익성을 달성하고 글로벌 시장 내 우위를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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