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대학 연합조직과 혁신 프로젝트 추진

KB자산운용은 29일 이화여대·서강대·한양대 경영전략학회 연합조직인 'SUM'과 함께 'KB자산운용-SUM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킥오프 행사를 시작으로, 이번 프로젝트는 4주간 진행되며 11월 말 최종 발표로 마무리된다.

이번 협업의 주제는 '차세대 고객 맞춤형 마케팅 전략'이다.

이화여대 DECK, 서강대 LENS, 한양대 HESA 등 세 대학의 경영전략학회 학생들이 6개 팀으로 참여하며, KB자산운용 임직원들이 중간 점검과 최종 발표에서 실무 피드백을 제공한다.
KB자산운용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젊은 투자자층의 시선에서 금융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향후 상품 기획과 디지털 경험 개선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20대 고객층의 관심사와 소통 방식을 분석해 마케팅 전략 전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KB자산운용 최영환 디지털마케팅본부장은 "대학 연합조직과의 협업을 통해 젊은 세대의 관점에서 금융서비스를 새롭게 정의할 것"이라며 "미래 투자시장의 핵심 고객이 될 20대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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