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지난 7월 8일 상장 이후 약4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 액티브 운용과 데이터 기반 선별 전략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 ETF는 한국의 수출 경쟁력을 이끄는 핵심 산업 기업 30종 내외에 투자한다. 수출 통계와 SNS 트렌드 데이터를 결합해 글로벌 경쟁력이 높은 기업을 선별하는 '데이터 드리븐 액티브 전략'이 강점이다. 10월 30일 기준 수익률은 △1개월 16.3% △3개월 20.4% △상장 이후 27.5%로, 시장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편입 종목에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등 반도체·전력기기·조선 등 수출 주도 업종이 포함돼 있다. 또한 에이피알(뷰티), 삼양식품(푸드) 등 K-콘텐츠 소비 트렌드와 연계된 기업도 담아 '산업+소비' 균형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서범진 ETF솔루션본부장은 "글로벌 경기 변화에 선제 대응하는 수출 데이터 기반 액티브 운용 전략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 관심이 높은 차세대 성장 테마 ETF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