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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액티브자산운용 'KoAct K수출핵심기업TOP30액티브', 순자산 1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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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액티브자산운용 'KoAct K수출핵심기업TOP30액티브', 순자산 1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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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액티브자산운용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31일, 자사 ETF 'KoAct K수출핵심기업TOP30액티브'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해 1086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7월 8일 상장 이후 약4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 액티브 운용과 데이터 기반 선별 전략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 ETF는 한국의 수출 경쟁력을 이끄는 핵심 산업 기업 30종 내외에 투자한다. 수출 통계와 SNS 트렌드 데이터를 결합해 글로벌 경쟁력이 높은 기업을 선별하는 '데이터 드리븐 액티브 전략'이 강점이다. 10월 30일 기준 수익률은 △1개월 16.3% △3개월 20.4% △상장 이후 27.5%로, 시장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편입 종목에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등 반도체·전력기기·조선 등 수출 주도 업종이 포함돼 있다. 또한 에이피알(뷰티), 삼양식품(푸드) 등 K-콘텐츠 소비 트렌드와 연계된 기업도 담아 '산업+소비' 균형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특히 SK하이닉스의 경우 최근 3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보이며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실제 수출 데이터에 기반한 모멘텀 분석이 주도 업종을 조기에 포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서범진 ETF솔루션본부장은 "글로벌 경기 변화에 선제 대응하는 수출 데이터 기반 액티브 운용 전략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 관심이 높은 차세대 성장 테마 ETF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