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현대자산운용은 자사의 ‘UNICORN SK하이닉스밸류체인 액티브ETF’(종목코드 494220)가 상장 1주년을 맞이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ETF는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상품은 현대자산운용이 선보인 네 번째 ETF로, SK하이닉스와 그 가치사슬에 속한 성장 유망 기업들(소재·부품·장비 등)에 집중 투자하는 국내 개별 종목 중심의 밸류체인 액티브ETF다. 비교지수로 ‘FnGuide SK하이닉스밸류체인 지수’를 활용하되, 단순 추종이 아닌 리서치 역량을 반영한 능동적 운용 전략을 특징으로 한다.
이미지 확대보기이 같은 호조에 힘입어 자금 유입도 확대됐다. 현재 순자산 규모는 457억원으로 1년만에 약 7배 이상 몸집이 커졌다.
조상현 현대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은 “D램과 낸드(NAND) 가격 상승으로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가 커지는 상황에서, SK하이닉스와 핵심 소부장 기업들을 포트폴리오에 담은 점이 주효했다”며 “HBM뿐 아니라 범용 메모리 전반으로 투자 노출을 확대한 결과, SK하이닉스의 강세가 삼성전자를 앞서며 타 반도체 ETF 대비 우수한 성과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SK하이닉스는 단순한 테마주가 아닌, 경쟁력과 실적 개선이 뒷받침된 대표적인 밸류업 종목”이라며 “내년에는 소재 및 장비 부문 투자 재개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돼 ETF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종목별 구성비(10월 말 기준)
이미지 확대보기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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