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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올해 배당주펀드 수익률 상위권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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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올해 배당주펀드 수익률 상위권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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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자산운용
KB자산운용은 28일 차별화된 배당 전략을 앞세워 올해 국내 배당주 펀드 시장 수익률 상위권을 석권했다고 밝혔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배당주 펀드 4종은 26일 기준 연초 이후 성과가 국내 배당주 펀드 151개 가운데 1~4위를 차지했다.

펀드별 연초 이후 수익률은 △KB연금가치배당 73.71% △KB퇴직연금배당 73.66% △KB지속가능배당청년형소득공제 73.42% △KB액티브배당 73.19%로 나타났다.

최근 금리·환율 변동성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확대 속에 안정적 현금흐름과 방어력을 갖춘 배당주가 투자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여기에 국내 기업들의 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강화 기조가 이어지며 배당 전략의 중장기 매력도 커지는 분위기다.

KB자산운용은 고배당·저평가 종목을 중심으로 배당성향 및 배당능력 개선 가능성을 분석해 종목을 선별한다. 저성장 국면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기업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핵심 운용 전략이다.
계좌 유형별 상품 선택 폭이 넓은 것도 특징이다. 연금저축계좌는 'KB연금가치배당', DC·IRP 가입자는 'KB퇴직연금배당', 청년 장기계좌는 'KB지속가능배당청년형소득공제', 일반 계좌 투자자는 'KB액티브배당'으로 구성해 전 계좌 맞춤형 라인업을 구축했다.

KB자산운용 범광진 연금WM본부장은 "배당 지속 가능성과 주주환원 정책을 면밀히 분석하는 리서치 기반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KB의 배당주 펀드는 안정적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가 장기적으로 활용하기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