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삼성증권은 자산 30억 원 이상 SNI 고객 401명을 대상으로 '2026년 주식 시황 전망 및 투자 계획'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들이 2026년 투자 키워드로 'K.O.R.E.A.'를 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한국 주식 선호(K-stock), 한국·코스닥 시장의 초과 성과(Outperform), 주식 중심 리밸런싱(Rebalancing), ETF 활용(ETF), AI 주도 시장(AI)을 의미한다.
설문에 따르면 자산가들은 새해 시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분위기가 우세했다. 2026년 시장을 대표하는 사자성어로는 '전도유망'이 25.2%로 1위를 차지했으며, '오리무중'이 23.2%로 뒤를 이었다. 기대와 함께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도 공존하는 모습이다.
글로벌 관점에서도 한국 증시에 대한 기대가 컸다. 주식형 자산 확대 시 유망 국가로 '한국'을 꼽은 응답이 54.3%로 '미국'(32.9%)을 크게 웃돌았다. 이는 그간 미국 시장에 집중됐던 시각에서 벗어나 한국 증시의 상대적 매력을 재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자산 배분 전략에서도 공격적인 변화가 감지됐다. 2026년 적정 포트폴리오에서 주식 비중을 80% 이상으로 가져가겠다는 응답이 57.9%에 달했으며, 실제로 주식형 자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답한 비율도 67.1%로 집계됐다.
투자 유망 업종으로는 AI·반도체가 31.8%로 가장 높았고, 로봇(18.0%), 제약·바이오·헬스케어(14.8%) 순으로 나타났다. 투자 방식에서는 ETF·ETN 등 간접투자를 선호한다는 응답이 49.1%로, 직접 주식 투자(37.9%)를 앞섰다.
단일 종목 투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삼성전자가 18.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테슬라(14.1%), SK하이닉스(8.6%) 순이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설문은 국내 고액 자산가들이 한국 증시의 밸류에이션 매력을 다시 보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ETF 등을 활용한 전략적 비중 확대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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