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족쇄 풀린 리플, 국경 간 송금 브릿지 자산으로 기관 자금 대거 유입
이미지 확대보기7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타임스타블로이드에 따르면 CNBC의 맥켄지 시갈로스 기자는 최근 방송을 통해 "2026년 랠리의 주인공은 비트코인이 아닌 XRP가 될 것"이라고 단언하며, XRP가 최근 바이낸스 코인(BNB)을 제치고 시가총액 3위에 올라선 것은 단순한 투기적 현상이 아닌 구조적 변화라고 분석했다.
특히 XRP는 지난 4분기 전반적인 시장 하락기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와 달리 꾸준한 자금 유입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회복력을 증명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XRP를 단기 차익 실현 대상이 아닌 장기적 가치를 지닌 인프라 자산으로 인식하기 시작했음을 시사한다.
초 단위 국경 간 결제…'브릿지 자산'의 압도적 효율성
CNBC는 XRP의 가장 큰 매력으로 실질적인 '결제 활용성'을 꼽았다. 리플이 설계한 XRP는 서로 다른 법정 통화 사이를 연결하는 '브릿지 자산' 역할을 수행한다. 기존 국제 송금이 며칠씩 소요되던 것과 달리, XRP를 활용하면 단 몇 초 만에 전 세계 어디로든 가치를 이동시킬 수 있다.
시갈로스 기자는 "디지털 금으로 불리는 비트코인이나 토큰화된 달러인 스테이블코인과 달리, XRP는 통화 간 가치를 이동시키는 '교환 계층(Exchange Layer)'으로서의 독보적인 지위를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에버노스를 비롯한 11개 글로벌 기업들이 XRP 기반의 유동성 메커니즘을 구축하며 이러한 전략적 유용성을 현장에서 입증하고 있다.
규제 불확실성 종결, 기관 투자의 '고속도로' 열렸다
그동안 XRP의 발목을 잡았던 사법 리스크가 해소된 점도 자본 유입의 결정적 이유다. 리플은 2025년 8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오랜 법적 분쟁을 완전히 마무리 지으며 규제 명확성을 확보했다. 수년간 관망세를 유지하던 기관 투자자들이 법적 불확실성이 사라지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기 시작한 것이다.
또한, 일본의 Gumi 등 글로벌 기업들이 리플의 네트워크에 속속 참여하면서 XRP 생태계는 중동과 아시아를 잇는 글로벌 결제 허브로 확장되고 있다. CNBC는 규제 해소, 유용성 증대, 그리고 기관의 확신이 결합된 지금이 XRP가 차세대 금융 시스템의 핵심으로 도약하는 골든타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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