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특징주] 삼성전자, 4분기 깜짝 실적 발표...차익 매물에 주가는 1%대 하락

글로벌이코노믹

[특징주] 삼성전자, 4분기 깜짝 실적 발표...차익 매물에 주가는 1%대 하락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56%2200원) 내린 13만8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래프=네이버페이증권이미지 확대보기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56%2200원) 내린 13만8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래프=네이버페이증권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적 발표 당일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마감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56%(2200원) 내린 13만8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821조6457억원으로, 하루 만에 약 13조원가량 감소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중 14만4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지만,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폭을 반납했다. 장중 저가는 13만8300원으로, 고점 대비 변동성이 확대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개장 전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2025년 4분기 영업이익 20조원, 매출 93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자, 매출 역시 처음으로 90조원을 넘어선 수치다. 연간 매출도 332조77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다만 최근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한 데 따른 부담이 작용하며 실적 호재는 주가에 선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삼성전자 주가는 이달 들어서만 16% 상승하며 단기간 급등세를 보였다.

수급을 보면 외국인은 151만주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359만주를 순매수하며 대응이 엇갈렸다. 주가는 5일 이동평균선(13만7060원)을 웃도는 수준을 유지했지만, 단기 고점 인식 속에 숨 고르기 흐름이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오는 29일 예정된 사업부별 확정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의 질과 메모리 반도체 사업의 지속성에 다시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