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유형별로는 디폴트옵션(O클래스)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한국투자MySuper알아서성장형펀드와 안정형펀드의 디폴트옵션 클래스 합산 설정액은 10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6억원 늘며 시리즈 내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퇴직연금온라인클래스(C-Re 클래스) 역시 500억원 이상 증가하며 전체 설정액 확대를 뒷받침했다.
자금 유입 배경에는 운용 성과가 자리하고 있다. 한국투자MySuper알아서성장형펀드(C-Re 클래스)는 최근 3년 수익률 109.71%를 기록해 국내 설정된 밸런스드펀드(BF) 퇴직연금온라인클래스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냈다.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은 106.07%, 최근 1년 수익률은 33.02%로 집계됐다.
해당 펀드는 현재 '한국투자증권디폴트옵션적극투자형BF1'에 100% 편입돼 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5년 3분기 사전지정운용방법(디폴트옵션) 주요 현황'에 따르면 이 디폴트옵션은 1년 기준 수익률 32.83%로 전체 319개 디폴트옵션 중 1위를 기록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오원석 연금담당 상무는 "물가상승률과 연계된 자산 편입을 통해 변동성을 낮추고 장기 수익을 추구하는 구조로, 연금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며 "실질 구매력 확보와 안정적인 운용을 원한다면 자산배분형 펀드를 포트폴리오에 적극 활용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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