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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아이스크림미디어, 시니어 '라이프 루틴 플랫폼' 진출…에듀테크서 헬스케어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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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아이스크림미디어, 시니어 '라이프 루틴 플랫폼' 진출…에듀테크서 헬스케어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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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스크림미디어
상장사 아이스크림미디어가 시니어 대상 신사업에 본격 진출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섰다. 기존 교육 콘텐츠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고령화 사회에 대응한 '라이프 루틴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전략이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중위권에 위치한 아이스크림미디어의 현재 시가총액은 약 2019억원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신사업이 중장기 성장 스토리를 보완할 수 있을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회사는 우선 시니어 인지·정서 케어 프로그램 '그림약방'을 앞세워 사업을 시작했다. 미술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인지 기능 유지를 돕는 콘텐츠로, 복지관과 연계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운영된다. 단순 여가 활동을 넘어 '건강한 노후 관리'라는 기능적 측면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 심화에 따른 구조적 수요 증가와 맞닿아 있다. 국내가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둔 가운데, 단순 돌봄을 넘어 삶의 질(QoL)을 높이는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기존 복지 서비스가 물리적 지원 중심이었다면, 아이스크림미디어는 디지털 기반의 일상 관리 영역까지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향후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용자의 생활 패턴과 활동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별 최적화 일과를 제안하는 '타임 코치' 개념이 핵심이다. 단순 콘텐츠 제공에서 나아가 플랫폼형 서비스로 진화하기 위한 기반으로 평가된다.

사업 확장 속도도 빠르다. 강남 지역을 시작으로 수도권 주요 복지기관 및 치매안심센터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며 서비스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상반기 내 온·오프라인 통합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업을 두고 "교육 콘텐츠 기업이 시니어 헬스케어·라이프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초기 단계"라며 "실제 수익화 모델과 이용자 락인(Lock-in) 여부가 향후 기업가치 재평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결국 관건은 지속성이다. 단발성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고 일상 속 루틴으로 자리 잡을 경우, 고령화 시대의 구조적 수혜 사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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