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미국과 이란 전쟁으로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극적으로 양국 간 타협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급격한 변동성을 맞이했던 엑스알피(XRP)가 반등 신호를 맞이했다.
거시 경제 회복과 유동성의 변곡점이 잦아들면서 차트가 상승장으로 진입, 강한 반등세를 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4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XRP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며 반등 신호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평화 협상 가능성을 열어두는 한편, 미국이 물밑 협상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중동 리스크가 누그러지자 리스크 자산 선호가 급상승하면서 XRP는 1.35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투자 심리는 리스크 선호 쪽으로 서서히 흐르고 있다. 이는 거시경제의 변화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브렌트유가 0.9% 하락, 배럴당 98.44 달러를 기록하는 한편 달러 가치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이고 엠에스씨아이(MSCI) 전 세계 지수 등 글로벌 증시까지 일제히 상승 곡선을 그렸다.
또 바이낸스의 이알씨-20(ERC-20) 스테이블코인 보유량은 저점 대비 약 50억 달러 급증한 463억 달러를 돌파, 지난 2월 초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법정화폐와 연동되어 있는 유동성이 회복되었다는 것은 XRP를 포함한 알트코인을 매수할 준비를 하고 있음을 뜻한다.
다만 이런 시장 흐름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미지수다. XRP는 유동성 지수가 여전히 저하되어 있는 상태이며 30일 거래량도 37억7000만 개로 후퇴한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투자자들이 시장 변동성 회복을 기대하면서 매수를 기다리고 있다고 보고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부각될 경우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완전 철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따라 시장은 XRP에 대한 평가를 유보하는 한편,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상과 호르무즈 해협 개방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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