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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유동성 빨아들인 솔라나… ‘150억 달러’ 실탄 업고 폭발적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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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유동성 빨아들인 솔라나… ‘150억 달러’ 실탄 업고 폭발적 질주

역대급 숏 스퀴즈에 wXRP 생태계 합류 호재… 90달러 철벽 저항선 돌파 시도
기관·개인 ‘쌍끌이 매수’에 미결제 약정 55억 달러 돌파… 150달러 고지 정조준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를 표현한 토큰들     사진=로이터/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를 표현한 토큰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지정학적 긴장 완화와 엑스알피(XRP) 유동성의 본격적인 유입이라는 초대형 호재가 맞물리며 솔라나(SOL)가 거침없는 상승 랠리를 펼치고 있다. 두 달간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90달러 선을 깨고 150달러를 향한 폭발적인 질주를 준비하는 모양새다.

17일(현지시각)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솔라나는 최근 2,400만 달러 규모의 공매도 포지션을 강제 청산(숏 스퀴즈)시키며 강력한 상승 동력을 확보했다. 호르무즈 해협 개방 등 거시적 악재 해소가 기폭제가 되었으며, 거래량은 24시간 만에 50% 급증해 시가총액의 13%에 달하는 활발한 손바뀜이 일어나고 있다.

기관·개인 ‘쌍끌이 매수’… 파생상품 시장도 후끈


현재 솔라나의 상승은 현물과 파생상품 시장이 동시에 가격을 견인하는 이상적인 구조를 띠고 있다. 솔라나 관련 ETF는 이번 주에만 2,214만 달러의 기관 자금을 끌어모으며 3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동시에 선물 시장의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은 55억 3,000만 달러까지 치솟으며 개인 투자자들의 레버리지 자금 유입도 가속화되고 있다.

랩트 엑스알피(wXRP) 출시와 150억 달러의 대기 자금

특히 헥스 트러스트와 레이어제로 인프라를 통해 솔라나 생태계에 랩트 엑스알피(wXRP)가 정식 출시된 점이 결정적이다. 이는 기존 엑스알피(XRP) 홀더들이 자산을 매도하지 않고도 솔라나 디파이(DeFi)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게 해 유동성을 폭발적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현재 솔라나 네트워크 내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은 150억 달러까지 팽창해, 언제든 시장에 투입될 수 있는 막대한 실탄이 장전된 상태다.

기술적 지표 “100달러 넘어 120달러 직행 가능”


기술적 지표 역시 대세 상승을 지지한다. 현재 가격은 87.42달러의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을 탄탄한 지지선으로 삼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55로 과매수 부담이 적어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며, MACD 지표 또한 강세 신호를 보내고 있다. 92달러 선을 확실히 돌파할 경우 1차 목표가인 100달러를 거쳐 120~150달러까지 직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다만, 시장 전문가들은 87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77.60달러까지 급격한 후퇴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엄격한 손절매 원칙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현재 예측 시장 폴리마켓 등에서는 솔라나의 105달러 도달 베팅이 100%에 달할 정도로 낙관론이 팽배한 상태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