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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밸류업 vs 신한자산운용 AI반도체...ETF 순자산 1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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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밸류업 vs 신한자산운용 AI반도체...ETF 순자산 1조 돌파

KB자산운용은 'RISE 코리아밸류업 ETF'가 탁월한 운용성과를 앞세워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사진=KB자산운용이미지 확대보기
KB자산운용은 'RISE 코리아밸류업 ETF'가 탁월한 운용성과를 앞세워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사진=KB자산운용
KB자산운용과 신한자산운용이 각각 운용 중인 ETF가 나란히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서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두 상품 모두 국내 증시의 구조적 변화와 AI 산업 성장이라는 흐름을 배경으로 자금을 끌어모았다.

■ KB자산운용, 'RISE 코리아밸류업 ETF'...밸류업 ETF 최초 1조 돌파

KB자산운용은 7일 'RISE 코리아밸류업 ETF'가 코리아밸류업 ETF 중 사상 처음으로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수익률도 두드러진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6일 최근 3개월·6개월·1년 수익률이 각각 39.65%, 92.11%, 216.67%로, 코리아밸류업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 가운데 전 기간 1위다.

이 ETF는 수익성·주주환원·시장 평가·자본효율성 4가지 기준으로 선별한 국내 우량 기업에 투자하는 코리아밸류업 지수를 추종한다. PBR과 ROE를 기준으로 저평가된 기업 중 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 참여 종목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총보수는 연 0.008%로 동일 유형 내 최저 수준이며, 매월 15일 월배당을 지급한다.
KB자산운용 육동휘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주주환원 확대와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며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의 구조적 변화를 효과적으로 반영해 투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자산운용의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ETF'가 순자산 1조원의 메가 ETF로 등극했다. 사진=신한자산운용이미지 확대보기
신한자산운용의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ETF'가 순자산 1조원의 메가 ETF로 등극했다. 사진=신한자산운용

■ 신한자산운용, 'SOL AI반도체TOP2플러스'...상장 50일 만에 1조 달성


신한자산운용은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ETF'는 지난 3월 17일 110억 원 규모로 상장한 뒤 약 50일 만에 순자산 1조 원을 돌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SOL ETF 가운데 최단기간 기록이다. 상장 한 달 만에 5000억 원을 넘어선 데 이어, 이후 4일 만에 7000억 원, 약 열흘 만에 1조 원을 달성했다.

개인투자자 자금 유입이 두드러졌다. 상장 이후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 금액은 5414억 원으로 같은 기간 국내 반도체 ETF 중 1위다.
이 ETF는 삼성전자(20.15%), SK하이닉스(23.94%), SK스퀘어(16.83%), 삼성전기(18.75%)를 주요 편입 종목으로 구성했다. AI 메모리 핵심 수혜 기업에 집중하는 동시에 기판·MLCC 등 핵심 밸류체인 기업에도 투자해 반도체 주도 업종 전반을 포괄하는 구조다. 4월 정기변경에서는 LG이노텍과 CPO 테스트 소켓 관련 수혜주로 꼽히는 ISC를 새로 편입했다.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그룹장은 "AI 반도체 시장의 핵심 수혜가 메모리 대형주와 주요 밸류체인 기업으로 확산되는 흐름 속에서 차별화된 포트폴리오가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며 "시장 변화와 산업 트렌드에서 발생하는 기회요인을 선제적으로 포착해 투자자들의 자산 증식에 기여할 수 있는 ETF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