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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부산 서면에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 구축...지역 금융 랜드마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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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부산 서면에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 구축...지역 금융 랜드마크 강화

한국투자증권은 부산 서면 사옥에 디지털 사이니지를 추가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한국투자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한국투자증권은 부산 서면 사옥에 디지털 사이니지를 추가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한국투자증권
증권사들이 오프라인 거점을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확장하는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이 부산 서면 핵심 상권에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를 선보이며 지역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섰다. 단순 광고 공간을 넘어 실시간 금융정보와 브랜드 콘텐츠를 결합한 미디어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한국투자증권은 12일 부산 서면 사옥 외벽에 디지털 사이니지 '키스 스퀘어(KIS SQUARE)'를 새롭게 구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서울 여의도 본사에 첫 선을 보인 이후 부산·경남 지역까지 디지털 미디어 인프라를 확장한 것이다.

이번에 설치된 사이니지는 가로 28.2m, 세로 8.3m 규모의 초대형 화면으로, 건물 상단 코너 구조를 활용한 와이드 형태로 설계됐다. 운영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다. 유동 인구가 많은 서면 교차로 인근에 자리해 높은 광고·홍보 효과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키스 스퀘어는 금융 콘텐츠 특화 미디어 플랫폼 성격을 갖는다. 한국투자증권은 이 공간을 통해 기업 브랜드 이미지와 함께 실시간 주식 시세, 주요 금융시장 정보, 상품·서비스 홍보 영상, 시즌별 이벤트 콘텐츠 등을 송출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구축을 계기로 부산 서면 사옥의 상징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전국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지역 투자자와의 접점을 넓혀 금융 플랫폼 이미지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금융회사들이 디지털 사이니지를 활용해 기업 이미지 제고와 고객 경험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금융 정보와 미디어 콘텐츠를 결합한 대형 전광판은 도심 랜드마크 역할까지 수행하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 수단으로 활용되는 분위기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부산·경남 지역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금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시도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