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빗 인프라와 퍼블릭 블록체인의 결합… 보안·효율성 동시에 잡았다
DTCC 토큰화 플랫폼 출시 앞두고 월가 '빅뱅'… 기술 경쟁 우위 선점 주력
전통 금융 시스템 한계 극복할 핵심 카드… XRP 생태계 가치 재조명
DTCC 토큰화 플랫폼 출시 앞두고 월가 '빅뱅'… 기술 경쟁 우위 선점 주력
전통 금융 시스템 한계 극복할 핵심 카드… XRP 생태계 가치 재조명
이미지 확대보기12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타임스 타블로이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연구원 SMQKE는 이번 성과를 최근 몇 년간 블록체인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제도적 발전 중 하나로 꼽으며, 향후 골드만삭스와 시티은행 등 다른 대형 은행들도 이 흐름에 동참할 것으로 내다봤다.
5초 만에 끝난 국경 간 결제… 하이브리드 인프라의 위력
지난 7일, JP모건은 자사의 키넥시스(Kinexys) 플랫폼을 활용해 XRPL과 연결하는 시범 거래를 수행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리플(Ripple)뿐만 아니라 마스터카드, 온도 파이낸스(Ondo Finance) 등이 참여해 토큰화된 미국 국채 상환과 국경 간 법정화폐 결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가장 놀라운 점은 속도다. 기존 금융 시스템을 통해 국경 간 결제를 진행할 경우 보통 1~3영업일이 소요되지만, 이번 시범 운영에서는 모든 과정이 5초 이내에 완료됐다. 특히 JP모건은 자체 운영 시스템을 완전히 이전하는 대신, 프라이빗 블록체인 인프라와 퍼블릭 XRPL을 연결하는 '하이브리드 상호 운용성 모델'을 채택해 효율성과 보안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골드만삭스·시티은행도 뒤따르나… 거세지는 혁신 압박
업계의 시선은 이제 골드만삭스와 시티은행으로 쏠리고 있다. 두 은행 모두 2026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예탁결제원(DTCC)의 토큰화 플랫폼 논의에 깊이 관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JP모건이 이미 실시간 유동성 공급과 즉시 결제 능력을 입증한 만큼,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한 다른 기관들의 참여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분석가들은 XRPL의 빠른 결제 속도와 낮은 거래 비용, 그리고 기관 수준의 업무를 처리하기에 적합한 안정성이 대형 은행들의 선택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분석한다. 이번 시범 사업에서 XRPL은 자산 토큰화를 처리했고, 마스터카드는 메시징 레이어를, JP모건은 법정화폐 결제를 각각 담당하며 각 기술의 완벽한 시너지를 보여줬다.
글로벌 금융의 중심축이 전통적인 은행 시스템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효율적 구조로 이동하는 가운데, XRPL이 미래 금융 인프라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