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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8달러 붕괴 막았지만 산 넘어 산"… 도지코인, 추세선 이탈에 하락 공포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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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8달러 붕괴 막았지만 산 넘어 산"… 도지코인, 추세선 이탈에 하락 공포 '여전’

도지코인 0.08달러 지지선 붕괴 직전서 턱걸이 반등, 추가 하락 위험 여전
2월 랠리 이끌던 핵심 상승 추세선 붕괴되며 투심 악화… 주요 이동평균선(EMA) 모두 밑돌아
"0.091달러 저항선 돌파 못 하면 단순 기술적 반등(데드캣 바운스) 불과" 0.08달러 재시험 경고
암호화폐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암호화폐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대표적인 밈 코인(Meme Coin) 도지코인(DOGE)이 심리적 마지노선인 0.08달러 붕괴 위기를 가까스로 넘겼으나,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살얼음판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단기적인 반등에 성공하더라도 핵심 저항선을 뚫어내지 못한다면, 오히려 추가 하락을 위한 '매도 기회'로 전락할 수 있다는 기술적 경고가 나온다.

상승 추세선 이탈 충격… '팔자' 우위 굳혀진 차트


18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U.Today)는 도지코인이 지난 5월의 회복 랠리 모멘텀을 상실한 채 다시 강한 약세 압력에 짓눌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도지코인 가격은 0.086달러 부근까지 밀려난 상태로, 단기 및 중기 흐름을 보여주는 주요 이동평균선 아래에 머물며 철저한 '매도 우위' 시장임을 보여주고 있다.

차트상 가장 치명적인 악재는 지난 2월부터 도지코인의 강세장을 든든하게 지탱해 온 '핵심 상승 추세선'의 붕괴다. 굳건했던 지지선이 힘없이 무너지자 실망 매물이 쏟아지며 가격은 순식간에 0.08달러 턱밑까지 추락했다. 다행히 저점 매수세가 유입되며 최악의 급락 사태는 막아냈지만, 시장을 다시 끌어올릴 만한 반등의 강도는 턱없이 미약한 실정이다.

0.091달러 돌파 여부가 '데드캣 바운스' 가른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숨 고르기가 진정한 추세 전환인지, 아니면 하락장 속 일시적 반등인 '데드캣 바운스(Dead Cat Bounce)'인지 판가름할 첫 번째 시험대로 0.091달러를 지목했다. 이 구간은 단기 악성 매물대이자 2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이 버티고 있는 1차 저항선이다.

만약 이 구간을 거래량을 동반해 돌파한다면, 다음 목표는 과거 가격 구조의 밀집 구간이자 50일 EMA가 지나가는 0.10달러에서 0.11달러 선이 될 전망이다. 추세가 완벽히 상승으로 돌아섰다고 논하기 위해서는 이 두 개의 묵직한 저항선을 차례로 격파해야만 한다.

공포 투매는 진정… 커지는 '0.08달러' 방어선 압박


긍정적인 신호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시장의 과열 상태를 보여주는 상대강도지수(RSI)는 최근의 거센 매도세 직후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다가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시장을 덮쳤던 공포성 투매가 어느 정도 잦아들고, 단기적인 가격 모멘텀이 안정을 되찾고 있음을 시사한다. 하락 과정에서 거래량이 크게 터진 것 역시, 하락장에 겁을 먹은 이른바 '약한 손(Weak hands)'들의 물량이 시장에서 상당 부분 소화 및 정리되었음을 암시한다.

하지만 고점과 저점이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전형적인 '하락(약세) 구조'는 아직 유효하다. 유투데이는 "상승 모멘텀이 0.091달러의 벽에 부딪혀 꺾일 경우, 0.08달러 지지선이 다시 한번 가혹한 시험대에 오를 것"이라며 "만약 이 지지선마저 붕괴된다면 걷잡을 수 없는 추가 매도 압력이 확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